지난 10월 25일 금요일은 무궁화LNB의 하반기 문화의 날 행사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저희 무궁화LNB는 직원의 복지증진 차원에서 일년에 2번,
영화를 보는 무비데이, 볼링대회, 직장인콘서트 등의 문화의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문화의 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직장인 인문학 행사를 신청하여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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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 1층에서 행사가 진행된 3층까지 올라오는 계단에는 이날 행사를 알리는
홍보 배너와 안내문이 부착되어 공연장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무궁화LNB 3층 구내식당에서 전직원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입구에는 주관하시는 한국도서관협회에서 특별제작해오신 홍보물과 찾아가는
 직장인 인문학 노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노트라 불리기 아까운 책같은 멋진 노트였습니다.)

이날 진행된 찾아가는 직장인 인문학은 나에게 낭독 이라는 주제로
 서혜정 성우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삶에서 행복을 느끼는 계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이날 나에게 낭독이라는 행사의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서혜정 성우님과 함께 "나에게, 낭독" 이라는 낭독하는 방법을 안내해주는
책과 함께직접 소리내어 글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이날은 행사 공간 한쪽에 찾아가는 직장인 인문학 특별도서전이 꾸며져
직장인이 읽으면 도움이 될만한 인문학 추천 도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인문학, 낭독회... 자칫 가라앉은 분위기와 지루한 시간을 상상하셨다면 오해입니다!

서혜정 성우님과 함께 오신 진행자 분의 이끌어주심으로 많이 직원들이
 소리내어 글을 읽어보며 낭독을 하는 방법과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에게 낭독]

소리내어 글을 읽는 다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저 글의 한 구절을 소리내어 뱉는 것만으로 글이 가진 감동이 더 크게
다가오기도 하고, 일상이 쉽지 않을 때, 마음이 힘들 때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낭독을 경험한 사람들은 말합니다.

낭독이 자유를 느끼게 한다고.

나와 책과 시간만 허락한다면 낭독을 통해 자신과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낭독은 말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기도 합니다.

- 찾아가는 직장인 인문학 홍보물 중에서-

​이날 받은 홍보물에 있는 글입니다.

정말 요즘 스마트폰이나 유튜브 영상 등에 빠져 소홀히 했던 책들..
책 중에서도 재미없다고 등한시 했던 인문학 도서들.. ​

정말 낭독은 말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기도 합니다.

라는 말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준비된 시간이 모자랄 만큼 직원들의 큰 호응과 함께한 유익했던 자리였습니다.
다음 문화의 날 행사도 직원들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